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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30석’ 전쟁…코로나 극복 vs 경제 실정
2020-04-02 11:0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4월 2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송찬욱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자정부터 시작됐습니다. 각 당 모두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최수영 평론가님, 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 극복, 미래통합당은 경제실정 심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최수영 시사평론가]
슬로건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선거에 대한 규정이고 두 번째는 상대 제압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여당이니까 코로나19 국난 극복, 희망 등의 메시지로 여권 지지층을 결집하며 정부에 힘을 몰아달라는 것 같습니다. 야당은 간결하게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며 정부의 경제실정과 코로나 방역에 대한 초기대응 실패를 문제 삼습니다. 여기서 국민의 지지를 얻겠다는 전략이 담겨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
현재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다가 코로나로 소상공인들의 비명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정책, 경제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정당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맞습니다. 경제 정책 부분을 누가 합리적으로 설득할지에 대한 여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하니 앵커]
평론가님, 두 당 모두 이번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130석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최수영]
(두 당의 목표 수를) 합하면 사실 (의석) 수가 안 맞습니다. 자신감과 지지호소 차원에서는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실수를 줄일 것인가, 비례정당이 국민에게 (모당과의) 동질성을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접전지역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양당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지 판단하는 바로미터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송찬욱]
변호사님,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무래도 격전지, 승부처에서 이겨야 할 텐데요. 변호사님은 이번에 최대 격전지, 승부처가 어디라고 보시나요?

[손정혜]
종로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대권의 바로미터가 됐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에게는 종로 당선 여부, 격차에 따라 다름 대선 출마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치 1번지에서 어느 당의 손을 들어줄지에 따라 비례정당 지지도와 다른 지역구(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수영]
저는 광진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광진을은 강남과 강북을 가르는 전선인데다가 광진을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이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차지하는 정당이 수도권 승리의 청신호를 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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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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