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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18 기념식서 ‘진상규명·오월정신 계승’ 강조
2020-05-18 17:34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최수영 정치평론가, 배승희 변호사, 오창석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연구소 부소장

[이용환 앵커]
오늘은 5월 18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어김없이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김민지 정치부 기자]
오늘 열린 기념식, 지난해에 비해서 참석자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에는 5천여 명이 참석해서 사람들로 가득 찼지만, 오늘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장소 자체도 다르고 400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지 않는 대신 가볍게 목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용혼]
확진자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경계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식도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조금 걱정되는 모습이 하나 포착됐습니다. 대통령의 건강은 그 나라의 안보 여러 가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문재인 대통령 아랫입술이 부르텄습니다. 오창석 부소장은 오늘 대통령의 모습을 어떻게 보셨어요?

[오창석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연구소 부소장]
사실 대통령이 처음 등장했을 때 좀 안색이 좋지 않아서 건강이 염려됐던 건 사실입니다. 굉장히 이례적으로 광주 MBC 지역 언론사와 대담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행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대통령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용환]
최수영 평론가는 과거에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도 있으시니 대통령의 저런 모습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떤 말씀을 주실 수 있는지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제가 보기에 대통령께서 코로나 방역이라든가 여러 가지 때문에 지쳐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호나 의전팀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가시는 게 좋은지 고민을 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가는 중요성도, 대통령께서 가시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신 것 같습니다. 얼핏 제가 육안으로 봐도 피곤하고 초췌한 모습이 보여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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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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