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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선 넘었다, 국가 명예훼손”…靑청원글 등장
2021-01-13 13:0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병역기피로 국내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 씨, 최근에 유튜브에 나와서 대한민국 정부를 신랄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저렇게 유튜브로 적극적인 비판에 나선 이유가 뭡니까?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아마 그동안 법률대응도 여러 차례 했고 대부분 인정도 받았는데요. 결국 입국 부분은 거졀됐죠.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언론에 노출할 때 예의를 갖춰서 자신의 주장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거의 반말 투였습니다. 아마도 더 이상 입국에 대한 희망을 갖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황순욱]
그래서 유승준 씨를 처벌해달라며 청와대 청원 글까지 올라왔어요.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언급한 내용들이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우리 정부를 명예훼손한 죄로 처벌해 달라. 이런 글이 올라온 거군요.

[강일홍]
입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유승준 씨를 두둔하는 사람도 없진 않습니다. 유승준 씨가 대한민국 법적으론 국민이 아니지만 대한민국에 부모가 있는 상황인데요. 대한민국을 정통으로 비난하고 나섰다는 것은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황순욱]
지금 이런 영상들을 본인의 해명이라 그러면서 연이어 올리고 있어요. 이걸 보는 대중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강일홍]
대부분 차갑습니다.

[황순욱]
유튜브라는 게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간에 조회수가 올라가면 수익이 되잖아요. 지금 엄청난 조회수가 올라가면서 실제로 수익으로도 연결이 되는 건가요?

[강일홍]
제가 보기에는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굉장히 조회수가 늘어났고요. 원래 구독자도 3만 명이 안 됐는데 지금 8만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조회수도 평균 18만 회였는데 180만 회로 가 있고요. 이렇게 되면 월 수익이 최대 500만 원 이상... 본의 아니게 수익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가를 비난하는 상황에서 거꾸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다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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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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