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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후보가 ‘사는 법’…“병가 내고 해외 여행”
2021-02-08 12:2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요. 여러 차례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과 출장을 다녔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 첫 추경안 본 회의 날에 병가를 내고 가족과 해외를 갔다고 얘기하는데요. 어떻게 된 내용입니까?

[최영일 시사평론가]
20대 국회에요. 17번의 본회의 불출석이 있었어요. 이 중에 8번은 병가를 제출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병가를 8번 낸 중에 5번은 해외여행이에요. 굉장히 중병이 아니면 해외치료를 우리가 안 가지 않습니까?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자료공개를 했습니다. 2017년 7월 국회에서 문 대통령이 추경을 당부합니다. 그런데 당시 민주당 자력으로는 안 되니까 국민의힘에 읍소해서 통과했는데요. 민주당 의원은 해외여행을 가서 없었던 겁니다.

[황순욱]
여당에서도 이건 여론이 좋을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추경이 통과되기까지는 사실상 청와대에서도 굉장히 긴급하게 움직이고요. 여아 할 것 없이 협의를 해야 하고요. 추경이라는 건 예산안과 관련해서 적시에 시장에 풀려야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요. 빨리 통과돼야하는 시급성이 있습니다. 당시 우원식 원내대표가 야당에 읍소하면서 찬성의견을 밝혀줄 것을 간구했고요. 추미애 대표 같은 경우에도 당시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던 의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까지 놓았던 엄중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행태는 여권 내부에서도 문제제기가 분명히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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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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