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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명분 추가…화이자, 3월 말로 공급 앞당겨
2021-02-16 12:14 사회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제정책산업부의 황규락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황 기자, 오늘 국내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추가 됐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백신들이 추가됐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정부가 화이자와 노바백스 백신 2300만 명분을 추가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기존에 계약됐던 1000만 명분에 더해 300만 명분이 추가됐는데요.

당초 3분기 공급 예정이었지만, 오는 3월 말까지 50만 명분, 그리고 2분기에 300만 명분을 앞당겨 들여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오는 2분기부터 2000만 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7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질문2) 어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은 보류했는데요, 그래도 첫 접종은 예정대로 26일에 시작되는거죠?

정부는 이번 달 공급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부터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첫 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전망입니다.

원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자부터 접종할 계획이었는데요.

세계적으로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면서 3월 말까지 해당 백신의 임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한 뒤에 다시 결정하겠다고 계획을 바꾼겁니다.

접종 계획이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방역 당국의 접종 계획에도 차질을 빚지는 않을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ocku@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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