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홍준표 “안초딩 놀린 것 미안”…정청래 “안철수, TV토론 완패”
2021-02-19 11: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열린 TV 토론회에 대해서 다른 분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요? 홍준표 의원은요. 지난 토론 때 본인이 안철수 당시 후보에 대해서 초등학생에 비유했던 그 내용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론능력이 굉장히 진전됐다는 좋은 평가를 냈고요.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금태섭 후보의 한판승이었다면서요. 안철수 후보가 동공이 여러 번 흔들렸다며 혹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수희 변호사]
금태섭 후보의 경우에는 손해될 게 없는 토론회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 입장에서는 조금만 잘못해도 파장이 커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는 건 안철수 대표였던 거죠. 그러다보니까 임하는 태도에서 금태섭 후보가 훨씬 편할 수 있었다고 보이고요. 그런 게 토론회에서의 제스처라든가 얼굴표정에서 나온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안철수 대표가 공격형은 아니잖아요. 어떻게 보면 좀 답답한 면도 있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발언에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느낌은 계속 줬던 것 같습니다.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제 느낌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토론인데 서울시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었어요. 진지한 정책에 대한 토론은 없었고요. 저러는 거면 왜 서울시장에 나왔나. 주된 관심이 과연 안철수 후보가 2017년 토론 실패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느냐. 홍준표 전 대표도 후한 평가를 하셨는데요. 그거는 아무래도 국민의힘 후보를 견제한다는 의미에서 안철수 후보를 띄어주는 모양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이전의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이전보다는 준비를 많이 했다고 보이는데요. 여전히 서울시장으로서 무엇을 하겠다. 이것은 모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