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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오세훈 향해 “생XX”…민주당 부대변인 박진영, 누구?
2021-02-19 12:0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에 대해서 박진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욕설이 섞인 평가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백성문 변호사]
말씀하셨던 내용은 SNS에 본인이 썼는데요. 최근의 서울시장 후보들 공약을 보면 1년 안에 할 수 있는 내용이 맞나하는 얘기들, 그런 건 양쪽 진영에서 다 얘기가 나오는데요. 특히 예를 들어서 나경원 후보나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 누구든 도보 10분 내 지하철 탑승할 수 있게 하겠다, 2032년에 서울올림픽을 개최하겠다. 이건 1년 남짓한 시장이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이런 취지로 비판하셨으면 되는데 ‘생XX 공약’이라고 욕설로 공약을 폄하하다보니까요. 대변인이라면 ‘당의 입’입니다. 이런 분이 ‘생XX 공약’이라는 단어를 쓴 것 때문에 논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황순욱]
여기 이 자리에 같은 민주당 부대변인이신 박성현 부대변인님이 나와 계시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이 평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아주 잘못했죠. 좀 큰 실수를 하신 거고요. 당에서도, 대변인실에서도 수석대변인이 엄하게 질책을 하고 경고도 했고요. 본인도 물론 사과를 했죠. SNS 공간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사적인 공간이었고, 특히 박진영 부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원내의 의원이 아니다 보니까 본인의 SNS를 자유롭게 하다 보니 생긴 문제 같습니다. 경위가 어떻든 큰 실수였다, 사과를 깊게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순욱]
박진영 부대변인이 사과를 하긴 했지만요. 나경원,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기분은 언짢았던 것 같아요. 뭐라고 입장을 밝혔습니까?

[백성문]
일단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민주당 지도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그냥 말뿐인 사과를 해선 안 된다는 굉장한 강경한 입장이고요.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여당 후보가 얼마나 딱해 보였으면 부대변인마저 차마 입에 남기조차 민망한 공격을 했다. 이 말에 대해서 굉장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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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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