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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알바에 ‘무인슈퍼’ 권유…통번역생에 ‘AI 번역’ 추천?
2021-03-31 12:2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지난 25일 박 후보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면서요. 아르바이트생의 고충을 들었는데요. 이후에 점주에게 무인점포 도입을 하는게 어떻겠냐. 제안을 하면서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26일에는요. 통번역 대학원 학생들을 만나서 일자리 부족 관련 대화를 나누다가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AI 인공지능 기반 자막 제작 플랫폼을 일자리로 추천했습니다. 이 사실이 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두아 변호사님, 청년들의 일자리를 같이 고민하는 자리에서 글쎄요, AI 또는 무인점포 이런 것들을 제안하는 것이 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 그런 지적이 지금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이두아 변호사]
예. 지금도 사례가 두 가지가 들어져 있는데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고충 청취하고 나서 무인점포 애기를 하고, 통역 번역 대학원생들 만나고 나서 AI 일자리 추천을 하고 나면 이제 일자리 만난 사람들마다 일자리를 없애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중기부 장관을 하면서 나아가야 될 방향,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될 방향이 뭐 AI나 디지털 이쪽으로 해야 된다. 우리나라가 이쪽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런 생각을 아주 강하게 하고요. 이 역할 전환이 안 된 게 아닌가 싶어요. AI, 디지털 이런게 아주 선이라고 생각하고 이게 추구해야 될 가치라고 생각하고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중기부 장관은 사용자 위주였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자 위주의 얘기를 계속 하고 있으신 것 아닌가. 근로자를 만나서. 그래서 이게 역할 전환이 안 된 것 같고요. 그러니까 AI에 속된 표현으로 좀 꽂혀 있으시니까 AI로 나무를 키운다. 수직정원에서. 그런 얘기도 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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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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