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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하루라도 빨리 입당’ 최종 결정
2021-07-30 12:3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시 뒤에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방문하는 목적은 국민의힘 입당을 내가 하겠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하네요. 지금 12시 15분이니까 잠시 후, 윤 전 총장이 당사를 방문해서 국민의힘 입당 소식을 직접 발표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제 약간 윤 전 총장이 운을 떼긴 했습니다. 어제 한 방송에 출연해서 선거에 나가도 국민의힘과 손잡고 당에 입당한 상태에서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 입당을 기정사실화하는 첫 발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을 한 다음 날인 바로 오늘. 잠시 후에 입당 기자회견을 한다는 거죠. 어떻습니까. 유 교수가 보시기에는 굉장히 전격적입니다. 8월 얘기가 있었단 말이죠.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입당하려면 빨리하는 게 낫죠. (할 거면 빨리하는 게 낫다?) 그렇죠. 진작했어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윤석열 전 총장의 선거 전략이라는 게 밖에서 외연 확장을 해서 그다음에 국민의힘 후보가 뽑히면 후보 단일화를 한다. 이것이 기본적인 전략 중에 하나였다고 우리가 추정하잖아요. 그런데 외부에서 중도확장이 잘 안됐어요. 그리고 사실 윤석열의 기반은 국민의힘에 굉장히 강성 반문 세력들이 있단 말이죠. 이들이 사실상 이 지지세력이 윤석열의 정치적 기반이었단 말이죠. 기반임이 확인된 거죠. 계속해서. 중도 외연 확장 잘 안되고. 그런 경우에는 빨리 들어가서 경선 주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많아요, 지금 국민의힘 주자가 11명입니다.) 어제 모인 사람이 11명이니까 더 늘어날 수도 있겠죠.

그러면 빨리 본경선 룰이 정해진 건 아닙니다만. 그러나 빨리 가서 조직도 다져야 되고,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인사도 많이 해야 되고. 하나의 동일적 정치감을 만들어야 되니까. 그렇게 해서 입당한다. 그리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자꾸 밖에 있으면 지지율이 지금 하락하는 세 아니에요. 그러면 이게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함께 동반 하락할 수가 있어요. 윤석열 리스크가 국민의힘에 갈 수가 있단 말이죠. 국민의힘에서도 전격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다 파견하지 않았습니까. 대변이라든가. 그렇게 해서 윤석열 전 총장을 끌어들여서 경선에서 경선을 통해서 드라마틱한 과정을 만들자. 그런 판단도 국민의힘에서 강하게 적용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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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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