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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임고문들과 오찬 회동…이낙연 불참
2021-10-13 12:01 뉴스A 라이브

국회 소식부터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잠시 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무효표 이의 제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 전 대표 측은 결선 투표를 주장하며 당에 무효표 처리 절차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구해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질문1] 민주당이 잠시 뒤 공식 논의를 시작한다고요?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은 잠시 뒤 오후 1시 반부터 당무위원회를 열고 특별 당규에 대한 유권 해석에 나섭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통령 후보 선출 특별 당규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사퇴 발표 전 얻은 표를 유효표로 처리해야 한다며 당의 당무위 소집을 요구했는데요.

당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

당무위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관한 유권 해석을 하는 최고 의결 기구인데요.

이 전 대표는 오늘 소집된 당무위 결과를 보고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집니다.

이낙연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송영길 대표가 당무위가 열리기도 전에 결론이 확정된 것처럼 발언한 것은 유감"이라며 "당무위원들은 충분한 토론을 통해 원칙과 양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만났다고요.

네 이재명 지사과 민주당 원로인 상임고문단이 조금 전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시작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이해찬 전 대표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추미애 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찬에서는 민주당의 향후 원팀 기조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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