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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 마디에…檢, 김만배 구속영장 청구
2021-10-13 12:1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참모가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제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죠.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발표를 두고도 정치권에서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하필 왜 이 시점에 또 왜 발표를 했는지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요.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지금 이제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제 저 발언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았습니다. 입장이 특정 후보한테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런 얘기였죠.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아마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신 거 같습니다. 대장동이 벌써 한 달 정도 거의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국민들의 민심도 조금 안 좋아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특히 이 문제가 부동산 문제이다 보니까 부동산 불로소득. 이런 문제에서 굉장히 국민들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검찰과 경찰한테 빨리 협력해서 신속하게 수사를 하라는 지시로 일단 봐야 될 거 같고요. 그걸로 인해서 대장동 사건이 어떻게 굴러갈지는 검찰과 경찰의 몫이고 여론의 몫인 거 같은데. 어쨌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매우 중대하게 흘러간 거 같고요. 그리고 대통령 입장에서도 청와대 입장에서도 보면 아직까지 뭔가 대통령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정국을 끌어가는 그런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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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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