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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인구절벽 우려가 현실로…한국 총인구 올해 첫 감소
2021-12-10 12:58 국제

1.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더한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총인구는 작년보다 9만여 명 줄어든 5174만여 명으로 추산됐는데 2년 전 계산 때보다 감소 시기가 8년이나 빨라졌습니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드크로스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지만 총인구가 줄어든 건 올해가 처음으로 통계청은 코로나19가 총인구 감소시기를 단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포 장릉 앞에 건설된 아파트 문제를 재차 논의하기 위해서 문화재 위원회가 열렸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아파트 높이를 낮추지 않고서는 장릉의 문화재적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경관을 훼손한 일부 층을 철거하는 개선안을 다시 갖고 오라고 건설사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사 측은 문화재청 고시가 2017년 변경되기 전 적법한 절차를 밟아 건설을 진행했다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3. 내년부터 전기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기본가격 상한액이 6천만 원에서 5천50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내년 구매보조금 지침은 고성능 대중형 모델 확대를 이끌기 위한 방향으로 개정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부터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전액을, 6천만 원 이상부터 9천만 원 미만은 보조금의 50%를 주고, 9천만 원 이상은 보조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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