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하면 김용, 정진상 두 분이 있죠. 그 가운데 김용 전 부원장, 최근 1억 9천 정도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가 되었습니다. 추가로 이제 재판에 넘겨진 것이죠? 김용 전 부원장에게 이 뇌물을 전달한 사람, 어제 채널A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낱낱이 설명을 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제 김용 전 부원장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의 육성을 듣고 오셨습니다. 한 번 보시죠.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제 한 장을 이야기합니다. 이 한 장은 1억을 이야기하는데요. 유동규가 이제 김용에게 뇌물 전달 과정, 저렇게 해서 1억 9천이거든요?
2013년 1천만 원부터 해서 2014년 4월까지 쭉 더해보시면 1억 9천, 딱 떨어집니다. 그런데 2014년 4월에 유동규가 김용에게 전달한 저 1억, 저 1억에 대한 그 과정을 유동규 전 본부장이 어제 채널A 기자와 만나서 이야기한 겁니다. 김용 전 부원장이 선거 조직 관리 자금을 요구해왔다. 저 선거는 2014년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했을 때, 그때의 선거를 이야기합니다. 1억 원 건네고 나니 돈 준다는 놈 천지인데 내가 그런 데에서 받으면 안 되니까 유동규 당신에게 받겠다는 취지로 김용 전 부원장이 이야기했다. 정미경 최고님, 어떻습니까. 조금 비교적 상세하게 이야기를 했네요, 우리 채널A 기자에게?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이제 신빙성이 더 높아지는 것이죠. (신빙성이 높아진 것입니까?) 네. 왜냐하면 지금은 돈을 준 사람하고 돈을 받은 사람, 그 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지 끼어드는 참고인이 없잖아요. 들었다든가 이런 이야기가 아닌 것이잖아요. 자기가 직접 집 앞에서 어디에서 몇 월 경 내가 돈을 줬다. 육하원칙에 의해서 다 물어봤을 거예요. (김용 전 부원장 집 주차장에서 1억을 전달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더군요.) 네. 그러니까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육하원칙에 의해서 검찰이 물어봤을 것이고요, 그것에 대해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제 대답을 다 한 것이죠. 그다음에 현장에도 아마 가봤을 겁니다, 그 수사팀이. 그러면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야기하는 그 주차장이라든지 이런 것 다 아마 사진 다 찍었을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 정도 확실하니까 추가 기소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데 여기서 이제 핵심적인 게 무엇이었냐 하면 과연 이 돈을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했냐. 어디에 쓴다고. 그런데 그 이야기를 했어요. (선거 자금.) 선거 자금에 필요하다. 조직 관리에 필요하다. 예. 그러면 이제 이재명 대표와의 연결고리가 나오죠, 여기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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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