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오늘 오전에 검찰에서 포착된 김만배 씨의 따끈따끈한 영상이 있어서 조금 보고 가겠습니다. 한 번 보시죠. 오늘 모습입니다. 김만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서 조사가 올 스톱되었었죠? 중단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조사가 중단된 지 23일 만에 김만배 씨가 오늘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사받기 위해서요. 대장동 자금 은닉 혐의 등을 받는 김만배 씨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가 오늘 소환을 해서 김만배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만배 씨. 폐에도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저는 의료진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 모습만 봐서는 건강상에는, 걷는 데나 이런 것은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보이고요. 어떻습니까, 박원석 의원님. 김만배 씨를 검찰이 소환했다는 것은 건강에, 조사를 받지 못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 같고. 어쨌든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 이런 의지 아니겠습니까?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렇죠. 이미 재판이 재개가 되면서 재판부에서도 의료진 소견을 참고해서 재판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고 해서 재판 재개가 된 것이고 검찰도 마찬가지 이유로 일단 소환을 한 것 같고요. 또 김만배 씨도 핑계 대지 않고 어쨌든 소환에 응한 것으로 봐서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김만배 씨가 그동안에 진술을 계속 유지하면서 남욱, 유동규, 정영학 이런 분들하고 조금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김만배 씨의 입장이 변화될지 그게 이제 귀추가 주목되는 바잖아요. (그게 진짜 핵심이죠.) 그런데 최근에 이제 검찰이 은닉 자금에 대한 추적을 굉장히 강도 높게 진행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 전에 148억 수표로 확보했다.
그리고 이미 이전에 800억 추징보전 처분한 것까지 포함해서 한 1000억 정도 은닉 자금을 찾았는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대장동 수익 전체를 범죄 수익으로 보고 끝까지 자금 추적을 하겠다. 그게 아마 김만배 씨한테는 가장 부담스러운 일이 될 것 같아요. 다만 이제 검찰이 수사 강도를 그렇게 높이고 있다고 해서 김만배 씨가 과연 지금 남욱 씨나 유동규 씨나 정영학 씨가 진술을 하는 것과 같은 그런 진술을 할지 아니면 종래에 본인의 입장, 그러니까 ‘자기 것이다. 그분은 없다.’ 이걸 계속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앞으로 수사나 재판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지켜보면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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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