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 이제 무인기가 P-73 지역을 일부 이렇게 싹 들어왔다가 나간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정부 탓 아닙니까? 이런 조금 공방도 있습니다. 한 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그러니까 김유정 의원님,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이재명 대표는 초대형 안보 참사라고 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5년 동안 허송세월 보낸 게 어느 정부입니까. 지금 이걸 비판하는 것은 제 얼굴에 침 뱉기 아닙니까?’ 달라도 생각이 너무 다르네요. 김유정 의원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 청와대가 뚫린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이 뚫린 것 아닙니까. 스치듯 지나갔다고요? 하늘에 구멍이 뚫려야 그건 뚫린 겁니까? 그러니까 거짓말하고 또 무능했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이런 걸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런 식으로 적반하장 격으로 김병주 4성 장군 출신 의원에게 ‘북과 내통한 것 아니냐. 의심스럽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런 것으로 물타기 하고 프레임 전환한다고 이게 전환이 됩니까? 정말 말도 안 되는 무능한 처사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국민을 속이는 이런 군의 모습과 다름없다. 이런 생각이고요. 특히 군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무인기 연말부터 지금에 이르는 일련의 상황을 쭉 보면 아까 박원석 의원님 말씀하셨습니다만, 이적 행위라고 비판했고요, 국방부 장관은 ‘나는 용산 이쪽은, P-73 지역은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한다.’라고까지 큰 소리로 이야기했거든요. 자, 거기에 대해서는 김병주 의원 28일에 문제 제기했을 때는 ‘강한 유감’ 이런 이야기하더니 이렇게 거짓말했고 다 들통나고 난 이후에는 그냥 유감 정도로 언론 보도에 혼란을 준 것에 대해서 유감이다? 이런 식으로 퉁치고 넘어갑니까? 이건 정말 경호 실패, 작전 실패, 경계 실패라고 밖에 볼 수가 없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재발 방지의 노력을 해야지, 어떻게 이걸 색깔론으로 몰고 가려는 이런 행태를 보입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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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