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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취임 후 사실상 첫 공식 기자회견
2023-01-12 13:0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조금 전이었습니다. 국회 사랑재에서 대표로 취임된 이후에 사실상 첫 번째 정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취임 100일이 되던 날, 그때는 이제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죠? 그간의 관례를 깨고 건너뛰었던 이재명 대표. 이제 신년을 맞아서 오늘 처음으로 사실상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했는데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 역시나 윤석열 정부를 겨냥하는 메시지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들어보시죠. 네. 이재명 대표 이제 기자회견 모두발언의 이야기였습니다. ‘야당 말살, 책동 중단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왔고, 기자회견의 이제 모두발언 이후에 이 대표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조금 가지기도 했었는데 모두가 예상했던 질문이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그제 있었던 검찰 조사에 대한 기자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뭐라고 이야기했을까요? 한 번 이어서 들어보실까요? 네,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아닌 검찰 리스크라고 말해 달라. 당당히 임했다. 내가 잘못한 일이 없기 때문에 조사에 임했다. 검찰의 요구는 부당하고 옳지 않은 처사다.’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논평이 나왔네요? ‘늘 그래왔듯이 일방통행식 이재명 대표의 주장만 가득했다.’ 김현아 의원님, 어떻습니까. 사법리스크가 아닌 검찰 리스크라고 말해달라고 이재명 대표는 주장을 했습니다?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이재명 대표가 드디어 본인에게 씌워진 사법리스크라고 하는 것에 대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프레임 전환.) 예. 워낙 이재명 대표가 아주 말씀을 잘하시죠. 그리고 프레임이나 어떤 단어 선정에서도 굉장히 능숙하신데요. 이제는 사법리스크라는 것이 국민들, 또 어린아이들도 알만큼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 만큼 이 프레임을 조금 전환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이 읽혔습니다. 그러나 사법리스크든 검찰 리스크든 결국은 이재명 리스크입니다. 그리고 또 오늘 일방적인 폭력적 국정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어떻게 이렇게 지금 국회의 자당 이야기를 남 이야기처럼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 이야기하듯이.) 지금 21대 국회가 169석의 거대 민주당이 의석을 점한 이후에 얼마나 많은 입법들을 폭력적으로 통과시키고 주장해나갔습니까. 지금 누가 일방적, 폭력적 국정 운영을 하는지를 조금 잘못 알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제 검찰 출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가셨다고 이야기하는데, 글쎄요. 시청자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 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호위무사를 데리고 검찰에 출두를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저는 국민의 한 사람이 아니라 야당 대표라고 하는 엄청난 방탄조끼를 입고 또 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호위무사 삼아 검찰 출두에 응하셨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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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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