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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경호원 대동하고 돈 펑펑
2023-01-12 13: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분 이야기 조금 해볼까요? 이분이라고 함은 전 쌍방울 그룹의 회장, 김성태 전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키맨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의 저 방콕의 북쪽에 있는 골프장에서 딱 잡힌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보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일전에, 지난해 9월에요, 이런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더군요.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런데 지금 새롭게 알려진 사실은 이 김성태 전 회장과 관련해서 해외 도피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임직원 6명에 대해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답니다.

부회장 김모 씨, 아마 저 부회장은 김성태 전 회장의 친동생일 겁니다. 그리고 임원급 3명, 차장급 실무진 2명. 그런데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해줬냐 하면 도피자금 마련해서 김성태의 체류비용을 지원하고 김치, 여러 가지 조달했네요. 김치, 생선, 참기름, 김. 굉장히 디테일합니다. 김까지 나왔어요. 그리고 김성태 회장의 생일파티를 위해서 쌍방울 그룹에 연예 이런 계열사가 있나 봐요, 기획사. 그 계열 기획사의 유명 가수까지 태국으로 초대해서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구자홍 차장님, 이렇게, 진짜 이건 호화 황제 도피라고 해야 됩니까? 뭐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러니까 도피인 줄 알았는데 외유를 떠난 분처럼 저렇게 이제 하셨다는 것이 조금 드러났는데요. 굉장히 또 이렇게 체포된 시점도 미묘합니다. 성남FC 사건으로 이재명 대표가 성남지청에 출두한 날 오후에 체포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성남FC 사건의 경우에는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가 직접 검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더 수사하기 위해서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리고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재판에 기소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것이 남아있다면 지금 또 다른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새로운 사건 하나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쌍방울 저 김성태 전 회장의 경우에는 변호사비 대납이라는, 상당히 큰 액수의 변호사비 대납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인데 이분, 당사자가 지금 해외이긴 합니다만, 체포가 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국내로 송환이 되어서 검찰 수사를 본격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변호사비 대납이라는, 지금까지는 수면 아래에 잠자고 있던 새로운 의혹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날 이제 시점이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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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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