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 오늘 이제 기자회견을 했고 어제는 이제 본인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이 지역구 아니겠어요? 인천 지역에서 경청 투어를 조금 진행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 약간 도둑이라는 표현까지 등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였을까요. 한 번 들어보시죠. 네, 이재명 대표, ‘이재명을 지키는 게 여러분을 지키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어제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백성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백성은 그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네, 이 대표 들으신 대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내의 임계점을 넘었다.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했는데, 구자홍 차장은 쭉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새해 들어서 가장, 뭐랄까요. 태도가 바뀐 분 중에 하나가 이재명 대표인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네. 지난해는 대선 패배 이후에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되시고 당 대표에 나가셔서 당 대표 된 이후에도 검찰 리스크,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과정에서도 주로 침묵으로 조금 일관했거든요. 그런데 새해가 들어서면서 일단 ‘방탄이다. 검찰 수사를 피한다.’라는 인식을 피하기 위해서 10일 오전에 여러 사람들을 대동하고 출석을 하고. (검찰 출석.)
일단 방탄 리스크라는, 방탄 프레임에서 조금 벗어나려고 하더니 이제 경청 투어에서도 굉장히 저렇게 뭐랄까요. 자신의 어떤 지지자들을 향해서 싸우겠다고 사실상 선전포고 비슷하게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지난해까지는 전열을 가다듬고 수세적인 어떤 입장이 있었다면 새해에는 이제 총선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서면 이재명 리스크뿐만 아니라 민주당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 이제 이런 판단에 따라서 자신도 당당하게 임할 테니 민주당 지지자들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당당하게 싸워 달라. 이렇게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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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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