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5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최근에 외식하기 겁나시는 분들 많죠.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특히 그런 이 시점에 제주도의 몇몇 고깃집에서 이른바 비계 삼겹살을 판다고 해서 많은 사회적 비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또 다른 고깃집에서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나왔습니다. 물론 조금 더 진위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 저 사진만 보면 허주연 변호사님. 혹시 저것이 삼겹살이냐 장어냐 온라인에서 하루 종일 들끓던 이야기였어요.
[허주연 변호사]
사진으로 보시는 분들이 다 느낄 거예요. 저것이 돈 주고 사 먹을 삼겹살인가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들 것입니다. 장어구이인 줄 알았다, 이렇게 작성자도 당황할 정도로 비계가 많은 삼겹살이 나왔다는 것인데. 저것이 사람들은 삼치구이가 아닌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정도로 빨간 부분이 보이지 않고 거의 비계 덩어리인데. 작성자가 요즘에 제주에서 흑돼지 비계 논란이 있으니까 자기도 비계 테러 당한 경험 공유하겠다고 하면서 글을 올려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부모님 환갑 여행으로 가서 저렇게 15만 원어치 흑돼지 오겹살 포함해서 주문을 했는데 저런 고기가 나와서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 들어오는 고기가 그 때 그 때 다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면서 바꿔줄 수 없다고 하면서 바로 구워버렸다는 거예요.
환갑 여행이라서 그 당시에는 말을 못 하고 나왔지만 리뷰로 올렸는데도 리뷰를 지웠다고 이야기하면서 제주 여행하시는 분들 좀 주의하셔야 될 것 같다고 하니까 전국에서 너도나도 지금 비계 미투 돼지고기 테러 미투 (잠시만요. 비계 미투. 그러니까 내가 비계 삼겹살을 봤다는 인증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올라오고 있다는 거예요. 비단 제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부산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 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지금 이 돼지고기의 어떤 비계 비율에 대한 어떤 논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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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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