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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성치훈 “선관위 독립성 방패 너무 인정, 해체에 가까운 개혁 필요” [정치시그널]

2026-06-09 10:15 정치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성치훈 "2030 우경화? 우경화 된 게 아니라 민주당이 싫어진 것이다"
정광재 "선호 vs 혐오, 국민의힘도 우리를 선호한다 생각하면 안 될 것"
이기인 "선관위 해명 도저히 납득 안 돼, 총체적 부실… 전수 조사"
성치훈 "문제 있는 사람들만 핀셋으로 뽑아낸다고 국민이 믿어줄까?"
정광재 "장동혁? 갈등 증폭시켜 본인 정치적 이해 관계로 승화 안 돼"
이기인 "정청래? 이번 선거는 전당대회 전초전이었다고 해도 과언 아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6월 9일 화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정치시그널 채널A 뉴스와 정치시그널 유튜브로 생방송되고 있고요. 채팅창에 궁금한 점 많이 올려주십시오. <시그널 Pick>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죠. 김재원 전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정치속풀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화요일의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부엔 쓴소리, 외부엔 철통 방어로 맞서는 스마트한 스피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오셨습니다.

▶ 성치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수려한 외모에 유려한 언변을 얹어 신사적 품격으로 평론의 미학을 완성한 국민의 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 정광재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수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판을 먼저 읽는 혜안으로 정치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님 오셨습니다.

▶ 이기인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세요? 선거 끝나고 처음 뵙네요. 그렇죠?

▶ 정광재 : 네, 6월 2일 화요일에 방송 저희가 했었죠.

▷ 이현수 : 그렇죠. 하고, 전날 하고.

▶ 성치훈 : 선거 끝나고 왔더니 우리 이기인 총장님의 넥타이 색깔이 눈에 띄네요.

▷ 이현수 : 넥타이 색깔이 레드네요.

▶ 이기인 : 음해와 왜곡을 멈춰 주십시오. (웃음)

▶ 정광재 : 저랑 색깔이 굉장히 같네요. 화면에서 봤을 때는 거의 같은데요.

▷ 이현수 : 보니까 거의 같은 톤인데요.

▶ 이기인 : 지금 방송에서 넥타이 풀어도 되나요?

▶ 성치훈 : 균형 감각이 상실된 거 아닙니까? (웃음)

▷ 이현수 : 넥타이 색깔을 짚어주셨어요. 선거 끝나고 나서 총평은 아마 다른 방송에서도 많이 하셨을 거고. 여기는 예상 못했는 데라는 지역을 한 군데씩만 짧게 얘기하고 넘어갈까요?

▶ 정광재 : 가장 대표적으로 서울시장. 국민의힘이 이길 거라고 예상한 분. 제가 여러 방송하는데 이재영 전 의원 그분이 나는 이길 것 같은데? 이 정도 말만 한 게 그게 가장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거지.

▷ 이현수 : 그게 전부였나요? 그 외에 없었나요?

▶ 정광재 : 아니, 이길 거다가 아니라 이길 것 같은데? 약간 소심한. 왜냐하면 캠프에 계셨으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막 따라갔는데 우리 어렸을 때 계주 같은 거 운동회 하다 보면 정말 잘 뛰는 학생이 후발주자로 했을 때 따라가거든요. 그런데 그걸 역전하려면 압도적인 기량이 있어야 하는데 따라갔는데 앞서기까지는 조금 어렵지 않겠나. 더더군다나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가 있어서. 간발의 차로 또 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전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이현수 : 예상치 못했다. 총장님은요?

▶ 이기인 : 저는 역시 성남. 제가 지역구로 있기도 하고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잖아요. 그러면 성남 시민들은 그래, 우리가 만든 시장 우리가 대통령 만들었으니까 이번에 한번 밀어줘야지 심리가 있을 만도 하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고요. 그리고 신상진 시장의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게다가 정무비서관인가요? 김병욱 후보가 정말 대통령의 대리인 격으로 출마한 거 아닙니까?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그런데도 이렇게 떨어진다는 것은 결국 성남 시민들이 성남에서 토지거래허가제라든지 이재명 정부를 향한 부동산 대책, 그리고 이런 기조들이 잘못됐다는 걸 가장 먼저 심판하는 그런 증거가 아니었나 싶어서 놀랍습니다.

▶ 성치훈 : 저는 지역은 다 비슷하게 찍어주셔서 저는 세대를 찍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2030 여성. 2030 여성이 민주당에 특히나 서울에 있는 2030 여성이 민주당에게 등 돌릴 줄 몰랐다. 우리 당이 너무 안일한 태도로 선거에 임한 게 아닌가. 저는 2030의 우경화로 분석들을 하는데 그거는 저는 당연히 반대를 하고요. 그들은 우경화 된 게 아니라 민주당이 싫어진 겁니다.

▷ 이현수 : 민주당이 싫어진 거다. 직설적으로 표현해 주시네요.

▶ 성치훈 : 격하게 표현하면 민주당이 재수가 없는 거예요. 그들이 느낄 때는 민주당 얘네들 내로남불에 위선에 이런 거로 똘똘 뭉쳐진 집단으로 그들에게 비추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민주당을 안 찍어준 거지, 우경화됐다고 보면 안 된다. 왜 그러냐면 단적인 예가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2030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다 전재수 후보를 지지를 해줬어요. 그런 거로 봤을 때 민주당 전체 지도부, 지금 당을 이끌고 있는 사람에 대한 비토가 상당히 심해졌다는 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될 징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정광재 : 저도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제 2030이 우리 편이구나. 이렇게 단언해서 앞으로 이런 당 운영하는 데 있어서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요. 이번 선거는 우리가 선거를 하는 유권자의 심리를 분석하면 첫 번째는 선호 투표가 있어요. 나는 이 사람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 사람 찍어야겠어. 두 번째는 혐오 투표가 있거든요. 나 이 사람은 진짜 싫어서 안 뽑아. 그러면 이번에 오세훈 후보를 뽑은 2030 여성들이 나는 진짜 오세훈 후보가 너무 좋아.

이래서 찍은 선호 투표보다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 뭔가 내가 표를 찍기는 애매하네? 특히 주폭 논란도 그랬고. 동의하실지 모르겠지만 스타벅스 마케팅과 관련해서 저는 문화적 감성, 여성분들이 내 커피를 내가 눈치 보면서 이렇게 마셔야 하나?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민주당에 대한 뭔가 좀 거리감을 두고 싶은 혐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걸 우리에 대한 선호 투표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렇게 판단이 들더라고요.

▷ 이현수 : 저는 가장 예상치 못한 건 선관위가 아니었나 싶어요. 투표용지 이렇게.

▶ 성치훈 : 이렇게 주제를.

▷ 이현수 : 주제를 자연스럽게. 많이 고민했어요.

▶ 이기인 :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선관위가 소쿠리 투표 때도 시끄럽기는 했지만 투표용지가 부족할 거라고는 사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던 상황인데. 잠실 상황은 아직도 계속 지속되고 있잖아요, 총장님. 재선거 얘기도 지금 정치권에서 계속 나오고.

▶ 이기인 : 그렇죠. 물론 또 일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분들이 들어오시기는 했지만 저는 그래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분들이나 재선거를 주장하는 분들이나 결국 목적은 같지 않겠어요? 선의 해체 수준의 개혁. 결국 나의 참정권이 박탈됐다는 그 감정이 저런 식으로 분출되는 것 같고요. 저는 그래서 정치권에서 많이 오염됐다고 표현들을 하는데 저는 그건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것을 국회나 정치권에서 어떤 에너지로 가져가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 것인가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요. 어저께 저희 개혁신당도 선관위 사무처장을 불러서 보고를 받아봤는데 해명을 들어도 들어도 납득이 안 되더라고요. 일단 송파구 선관위에서 재량껏 알아서 투표지를 배분했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울시 선관위와 중앙선관위의 관리감독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 어떠한 재량껏 감독이 없었다는 겁니다.

▷ 이현수 : 그런 체계가 없었다는 건가요?

▶ 이기인 : 예. 게다가 민원도 원래 그 투표용지를 오전부터 발생했다고 지금 보도가 나오는데 오후 4시쯤에 민원인한테 민원을 받고 나서야 그때부터 인지를 하고 나서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50% 이하로 이렇게 분류되는 그 재량이 그냥 한번 용역을 돌려서 그거에 근거했다는 건데 어디에도 저희는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듣지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총체적 부실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걸 가지고 이제 어떤 식으로 풀 거것지 중요한데 지금 정치권이 국조특위를 먼저 시작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마저도 지금 이견이 있는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전수조사까지 하자는 거고 민주당에서는 핀셋으로 들여보자는 건데. 저는 국정조사를 할 거면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이게 50곳에서 91곳으로 늘었다는 거 아닙니까? 이곳 말고도 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나 국정조사나 국조특위는 강제력이 없지 않습니까? 이게 압수수색도 해야 할 일이고 또 강제 수사를 가지고 들여다봐야 할 일인데 그냥 국회에서 자료를 냈네, 안 냈네 입씨름할 것도 아닌 것 같으니까 특검에 대해서도 또 다른 루트를 논의해야 한다, 정치권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사실 선관위가 도마 위에 오른 게 한두 번은 아닌데 개혁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았어요.

▶ 성치훈 : 저도 이번 사태를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된 게 우리가 선관위 문제가 사실 4년 전 코로나 때 그 소쿠리 투표 때도 심각하게 드러난 건데 선관위의 독립성이라는 이 방패를 너무 인정해준 게 아닌가. 정치권이 그걸 너무 이해해 주면서 방관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무책임했던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 됐고. 저는 해체에 가까운 개혁, 지금의 선관위에 계신 분들 중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도 있겠죠. 그런데 이제 선관위에 대한 신뢰는 너무 바닥을 넘어서 지하로 뚫고 내려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과연 선관위를 문제 있는 사람들만 핀셋으로 뽑아낸다고 해도 국민들이 믿어줄까?

저는 이제 그 정도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거든요. 거의 해산했다가 다시 구성해야 할 정도다. 해산했다가 진짜 열심히 한 사람들은 다시 뽑으면 되니까요. 그 정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투표가 멈췄던 곳, 투표용지가 당일 공급된 곳 계속 늘어나고 있잖아요. 지금 개표 중입니까?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수치가. 이런 거로 봤을 때 이들에게 맡겨놓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국조든 특검이든 다 좋아요. 빨리, 빨리 좀 만났으면 좋겠어요. 빨리 만나서 해결책을 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걱정은 장동혁 대표가 답을 정해놓고 있어요, 본인 혼자. 본인 혼자 답을 정해놓고 그렇게 해버리면 정치권이 모여서 무슨 얘기를 합니까?

정치권이 모여서 우리는 일단 이런 쪽으로 하는데 빨리 만납시다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이거 안 하면 안 만난다. 이거 무조건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주장하는 장동혁 대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방선거의 패배로 인한 본인의 거취를 여기에 악용하고 있다. 본인의 거취 압박이 오니까 이거에 올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지키려고 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순수하게 선관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어떻게 국민에게 설명드릴지 집중해야 하는데 장동혁 대표의 거취가 섞여 들어가면서 마치 지금 잠실에 나와 있는 분들의 순수한 분노에 부정선거론자들이 오염시키는 것처럼 지금 장동혁 대표의 사적 목표가 이 논의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 이현수 : 동의하십니까, 소장님?

▶ 정광재 : 저도 재선거라는 정치적 구호 있잖아요. 그거는 거기에 참정권이 침해됐기 때문에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구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가서 정치인들이 재선거를 가서 관철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옳은 방향은 아닌 것 같아요. 정치인은 갈등과 분열이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갈등을 증폭시켜서 본인의 정치적 이해 관계로 승화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재투표, 재선거라는 것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재선거가 가능하려면 세 가지의 요건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첫 번째 선거 소청. 선관위에서 선거 소청 받아들일 가능성이 제로예요. 일단 한번 긴급회의를 통해서 없다고 했으니까. 두 번째는 그러면 선거 무효 소송인데. 당선인 또는 떨어진 사람이 선거 무효 소송? 이거 본인은 이미 승리 선언하고 패배 선언했는데 선거 무효 소송 갈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아니면 참정권 침해받은 사람들이 나서서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해야 하는데 이게 선거법 198조 1, 2항에 다 명확하게 있잖아요.

선거 등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라면 재선거를 안 한다. 그러면 누가 보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재선거의 가능성이 적다는 걸 장동혁 대표나 정치인들이나 모를 리가 없거든요. 그런데 그 재선거 외치는 건 거기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보겠다. 이런 거 같아서 지금 이렇게 부적절한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 내에서도 재선거가 당론이냐 이런 거를 물었을 때 아니라고 하는데.

▶ 정광재 : 재선거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지금 1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전면 재선거가 필요하냐? 이렇게 물어보면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 5명이나 될까요? 저는 앞으로도 지금 원내지도부가 공백 상태라 의원총회나 이런 걸 통해서 총의를 모으지 못하지만 새로운 지도부가 그런다고 하더라도 그거 물어봤을 때 재선거 하자고 하는 사람 5명도 안 될 것 같은데요.

▶ 이기인 : 그러니까 당론이냐 묻지 말고 당선자 모임, 원외위원장 모임, 연석회의 등을 통해서 당론을 모아야죠, 당대표가. 그래서 우리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과 스탠스를 가져갈 것인가를 입장을 모으고 중지를 모으는 것이 사실 당대표의 역할인데 그냥 그 올림픽공원 열기에 힘입어서 그냥 그분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옮겨 적고 있는 게 지금 장동혁 대표의 스탠스인 거잖아요.

이게 과연 서울시에서 내지는 전국에서 거의 200곳 중에 100곳 정도의 단체장을 국민의힘이 가져갔는데 국민의힘 단체장 당선자들이 양해한 일들인가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기초의원 단위에서는 저는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투표를 못하고 돌아간 사람의 표가 혹시나 여야 후보의 내지는 3인 선거구에서 떨어진 사람의 표 수보다 더 많으면 저는 그건 당연히 재선거를 검토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아직 당선자들도 납득하지 않고 주장하지 않는데 심지어 오세훈 시장도 이미 불복하지 않고 정원오 후보도 지금 승복한 상황에서 당대표가 나서서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당내 혼란을 계속 부추기는 거고 아까 성치훈 부대변인 말씀대로 이거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 이걸 장동혁 대표의 지방선거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한 어찌 보면 면피성 주장 아니냐고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말씀대로 국민의힘은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이 모인 것 같습니다.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얘기를 했어요. 정책 얘기도 하고 정치 얘기도 하고 선거 얘기도 하고. 이 얘기가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다가 다 있으실 것 같은데 소장님은 어떤 게 기억에 남으세요?

▶ 정광재 : 저는 부동산 정신 승리. 내가 부동산 시장 이렇게 노력해서 잡아놨으니까 그나마 이 정도 지방선거 결과를 만들어낸 거다. 이런 요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선거 끝난 다음에 본 인터넷 밈 중에 제일 인상적인 건 가장 정확한 부동산 투자 지도라고 해서 국민의힘 득표율이 높은 수준이면 빨간색의 강도가 높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것은 파란색의 강도가 높아요. 그런데 그게 이제 논란이 됐을 때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거기에 댓글을 달아서 내란은 상관도 없다는 얘기냐? 이 투표하려고 하는 거냐?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가 논란이 됐었잖아요.

그것만 놓고 보더라도 부동산 표심이라는 게 이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중간평가 정도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만큼 잘해서 그래서 지방선거는 이 정도 성적을 거둔 거야. 저는 일종의 정신 승리라고 봤습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사실 부동산은 전 국민이 시장 참여자예요. 이분들이 문재인 시즌2를 우려하고 있는데 문재인 시즌2에 대해서 우려를 이번 표심을 통해서 보여줬는데 나는 부동산이 지금 자리를 잡아서 이 정도 성적 거둔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 건 현실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 성치훈 : 저는 사실 선거 관련 언급한 게 그러니까 이길 곳을 이기지 못했다면 그거는 승리한 게 아니라는 얘기를 비롯해서 지금 집권 여당이잖아요. 저희가 여당일 때 마음가짐 이거에 대해서 지적한 게 창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그릇. 야당일 때는 이재명 대표 그때 창 들고 엄청 공격하셨던 분이잖아요. 그런데 여당 대통령이 된 다음에 품으려고 하는 쪽으로 많이 옮기셨잖아요. 그 변화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분이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권 여당도 거기에 발 맞춰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거를 선거의 패배 요인으로 꼽은 게 저는 아주 공감이 갔고 또 딱 찍지 않았지만 사실상 김용남 후보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하셨어요. 그러니까 우리 쪽으로 이렇게 품어서 데리고 왔으면 과거를 그렇게 파묘하듯이 공격하는 게 맞냐는 얘기도 맞죠. 그러니까 이제 집권 여당의 한쪽 진영의 대표가 아니라 전체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다 보니까 보수 쪽 인물도 데려오고 영입하면서 중도 확장, 보수 쪽도 확장을 하려고 하는 건데 그거에 대해서 우리 진영 안에서 막 공격을 한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사실상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요구는 나왔다.

지금 야당이랑 막 치고받고 무조건 창 들고 싸울 사람이 아니라 야당한테 때로는 뺨도 맞아주고 때로는 품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당대표를 하면 좋겠다는 저는 메시지로 읽혔기 때문에 뭐 다양한 해석이 있겠죠. 그런데 우리 당 지지자들 한정해서는 대통령의 그 메시지에 집중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현수 : 어제 대통령 발언에서는 그 선거 결과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하셨잖아요. 표정은 중립이 안 되더라고. 이런 말씀도 하시고. 그러면서 그 뒤에 이어진 아까 말씀하신 여당 지도부를 향하는 것 같은 발언이 수위가 상당히 저는 높았다고 생각하거든요.

▶ 이기인 : 같은 발언이 아니라 여당 지도부를 향한 발언이죠. 정청래 대표 당신 때문에 진 거야라고 하는 그 의미를 길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저는 상당히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생각을 해요. 어쨌든 선거 패배론에 대해서 기자가 물으니까 성벽 이야기하셨잖아요. 여당과 야당은 성벽을 지키는 일과 성 바깥에서 성벽을 기어오르고 탈환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다른 거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통령 책임은 없는가요? 저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공소 취소 관련해서도 일언지하 거절하지 않고 지방선거 뒤로 미루겠다고 하는. 어찌 보면 많은 유권자들한테 이거 대통령 권력을 저렇게 아무 데나 쓰네라는 그 의식적 저항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 전날 분명히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국무회의에 불러서 뭐라고 하셨어요?

잘못하면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분명히 공소 취소에 대한 시사를 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이번 지방선거가 물론 민주당이 승리하기는 했지만 완승은 아니었고 국민의힘이 패배했지만 완패는 아닌 것처럼 그 의미는 사실 대통령이 이 공소 취소가 잘못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했었던 그 과오, 대통령이라고 해도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 된다는 그 의미를 분명히 준 거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공소 취소는 해야 하는 거고 여전히 뭔가 자기의 잘못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저는 너무 유체이탈 화법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나 공소 취소 관련해서 그래요.

포기하지 않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불안하다고 생각하고를 하고 저는 어저께 공소 취소를 얘기하는 것이 결국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한테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생각해요. 김민석 총리든 정청래 대표든 송영길 대표든 우원식 의장이든 간에 어쨌든 지방선거 우리가 완승하지 못했고 동력을 잃었지만 다시 한번 공소 취소를 추진해달라고 하는 대통령의 특별 지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 정광재 : 선거 책임론과 관련해서 유리한 것은 본인에게 좋게 해석하고 불리한 것은 남탓으로 돌리고. 저도 그 부분이 조금 거슬리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지금 민주당이 가장 뼈아픈 패배 지역을 꼽으라면 서울시장, 부산 북구갑, 평택을 3개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 세 후보의 공통점? 이른바 명픽 아닌가요?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정말 3선 구청장을 했지만 대중적 인지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일잘러? 이거 본인이 띄워주니까 결국에는 민주당 후보로 만들 수 있었던 거고 이번에 띄웠는데 뭐라고 했냐면 대통령이 시장 따로 뽑고 구청장, 시의원 따로 뽑더라. 이런 교차 투표 무섭다. 이거 얘기한 게 서울시 겨냥한 거 아닙니까?

그 서울시장 후보를 만든 사람, 민주당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입니까? 본인이 만든 후보가 졌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 하정우 후보, 이재명 대통령이 거기 출마 그거 안 하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강권했다면 하정우 후보 나갔겠습니까? 못 나갔죠. 하정우 후보도 어쨌든 거기서 구청장, 시장은 민주당 뽑고 국회의원은 한동훈 의원 뽑은 거잖아요. 이것도 후보의 역량 문제잖아요, 그러면.

김용남 후보? 어쨌든 뉴이재명 그룹으로 들어와서 거기에 공천 줬던 거 아닙니까? 본인이 관여, 직접적으로 안 했다고 해서 유권자들이 이거는 이재명 픽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본인과 가까운 사람이 나가서 선거에서 졌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다 지도부가 잘못했다고 폄훼하는 거? 그건 저는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성치훈 : 저는 일단 지도부가 책임이 없을 수 없는 게 일단 저는 뼈아픈 지역 아까 세 군데를 찍어주셨는데 저는 제 개인적으로 가장 뼈아픈 지역은 대구예요.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가 당선이 됐어야 단순히 우리의 한 석을 얻는 걸 넘어서서 저는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그 두 분이 추경호 후보와 김부겸 후보가 진짜 품격 있는 선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면서 비전과 대구 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를 통해서 진짜 김부겸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안 된 이유를 저는 몇 가지 꼽으라면 일단 당이, 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의 슬로건을 내란 심판으로 걸었잖아요. 그거는 매우 잘못된 거예요. 내란 심판으로 선거 슬로건을 건 이상 영남 지역 선거는 지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재수는 개인기로 돌파한 거고 울산은 단일화라는 그리고 저쪽에 분열이라는 변수 그런 것 때문에 겨우겨우 이긴 거지, 사실상 영남 선거를 포기하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 조작기소 특검 얘기를 하셨습니다만 공소 취소 권한. 저는 공소 취소 권한 덜어내야 한다고 계속 얘기를 했고 지금이라도 덜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덜어내더라도 더 화가 날 것 같아요. 선거 전에 덜어내지. 선거 전에 덜어냈으면 대구 선거 해볼 만하지 않았을까를 저는 지우지 않을 수 없거든요.

이제 지금 대통령이 법과 상식에 따라 하면 된다고 말한 게 저는 법과 상식에 따라 제가 계속 얘기했던 게 조작기소 특검은 순리대로 가야 한다. 순리대로 가려면 공소 취소 권한은 덜어내고 거기에 대해서 밝히는 것만, 그리고 재판부로부터 유죄를 받아내는 역할만 하면 된다. 그러면 순리대로 가서 법과 상식에 따라 공소 기각으로 이어지는 그 그림을 만들어야지, 어떻게 인위적으로 하는데 공소 취소 권한을 주면 안 된다는 얘기를 제가 계속했던 건데 그거를 덜어내지 않은 게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스타벅스도 저는 정부에서 세금 쓰이는 거로 스타벅스 쿠폰 사지 마라는 정도가 마지노선이었다고 생각해요. 국민 세금이 쓰이는 거니까. 그런데 당에서 이거에 대해서 이 스타벅스 불매와 관련된 언급을 하는 건 저는 그래서 애써 그때는 이거 가지 말자는 금지령이 아니라 자제령이라고 얘기했습니다만 당 차원에서는 발언을 자제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 세 가지를 자중했다면 저는 대구 선거, 아무튼 너무 아쉽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결국 당이 지배를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책임론이 있는 거죠.

▷ 이현수 : 실제로 선거 끝나고 나서 원래 이긴 쪽과 진 쪽이 극명하게 갈리면 양쪽의 표정이 확 다르잖아요. 그런데 이번 선거는 아무도 웃고 있지 않고 그리고 좀 조용한 편이다. 저는 이렇게 느껴지는데. 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전당대회 모드로 들어간 것 같아요. 이언주 최고가 사퇴를 하면서 책임론을 확실히 짚고 가셨죠.

▶ 성치훈 : 전당대회는 한두 달 전부터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이미 시작했었죠, 선거 때도.

▶ 성치훈 : 지금 다 못 웃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 한동훈 대표랑 약간 정광재 대변인 정도가 웃고 계신 게 아닐까.

▷ 이현수 : 소장님 웃고 계시네요.

▶ 성치훈 : 그러니까요.

▶ 정광재 : 저도 이번에 선거 평가할 때 우리나라 정치의 주요 축을 생각하면 일단 청와대에 있을 거고 제1정당, 제2정당 있잖아요. 모두 다 불행한 선거 결과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재명 대통령도 되게 어제 나왔잖아요. 표정이 중립이 안 되더라. 그러니까 실망했을 거고. 이번에 숫자로만 나타난 선거 결과는 민주당이 승리했는데 지도부 사퇴가 있는 곳은 민주당이에요. 국민의힘은 지금 지도부 사퇴 아무도 안 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지도부 중에 1명은 벌써 사퇴했다는 말이에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두고. 그러니까 아주 묘한 선거 결과죠, 이번에.

▷ 이현수 : 아까 이기인 총장님이 대통령이 특별 지시를 내린 거라고 하면서 이름을 말씀하신 분들이 다 후보들 아니신가요?

▶ 이기인 : 맞아요. 그런데 우원식 의장은 나올지 안 나올지 잘 모르겠고.

▷ 이현수 : 누가 우원식 의장님 얘기하셔서.

▶ 이기인 : 의장까지 하셨는데 당대표 나오는 건 뭔가 정치적 도의 내지는 뭔가 관행과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모르겠는데. 어쨌든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의 대결이라는 걸 우리가 알 수 있는 거잖아요. 결국 그 두 사람의 비전 내지는 당을 어떻게 이끌 건가에 대한 경쟁 대결이기도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사태, 그리고 책임론을 가지고 경쟁할 건데. 저는 결과적으로 김민석 총리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해요.

일단 왜냐하면 어쨌든 대다수의 유권자와 야당은 동의하지 않지만 정청래 대표는 공소 취소 특검을 관철하지 못했습니다. 무리하게 추진을 하다가 결국 역풍을 불러일으켰고 또 <세계일보>인가 하는 여론조사에서 평택과 북구갑과 하남에서, 그러니까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에서 공소 취소에 대한 여론을 한번 물어보니까 대부분 다 반대한다는 거예요. 결국 그 민심이 있는 건데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결국 관철되지 못했고 지방선거의 완승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 동력을 잃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한테 책임이 크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정원오 후보라든지 김부겸 후보라든지 선거운동을 보면 이게 후보보다 정청래 대표가 먼저 앞서서 인사를 하러 다녀요.

사실상 정청래 대표의 전당대회 전초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후보자들이 가려지고 정청래 대표의 리스크가 조금 더 부각되기 때문에 오빠 논란이 생기는 거고 대통령의 얼굴을 치우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결국 당원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는 2년 뒤 어쨌든 총선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당대표를 뽑는 거니까 정청래 대표의 얼굴로 한 번 더 치른다면 이거 또 모르겠다, 이거.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모델을 따라서 김민석 총리도 정청래 대표도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일 텐데. 그러면 자기 사람들을 사실 공천할 거고 거기에 따른 갈등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총선에서 좋은 결과는 우리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친청이라고 하더라도 정청래 대표의 기조에 동의하는 당원이라고 하더라도 하반기 때 당대표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판단하실 것 같아요.

▷ 이현수 : 현 판세를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가요? 정청래 대표도.

▶ 성치훈 : 말씀하신 세 분이 최근 여론조사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두세 달 전에 한창 여론조사를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세 분이 거의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송영길 의원,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그런데 세 분이 비슷하게 나왔는데 세 분의 성향은 뚜렷하잖아요. 친청이 아니죠. 청이죠, 청. 1명은 청이고 나머지 두 분은 송영길 의원과 김민석 총리는 아무래도 친명, 이재명 대통령과 결을 같이 하려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거면 일단 당원들의 마음은 대통령과 발 맞춰 가는 쪽에 힘이 쏠려 있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그 두 분이 단일화를 할 수 있고 결선 투표가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은. 그런 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몇 달 전 여론조사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고 송영길 의원이 됐고 김민석 총리가 아마 나오는 게 확정이 됐고. 그렇기 때문에 여론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한번 보고 그 두 분이 사전 단일화를 할 수 있고 선거를 해서 결선 투표를 갈 수 있기 때문에 흐름을 봐야 할 것 같아요.

▷ 이현수 : 지방선거 이후에 여론을 봐야 한다.

▶ 성치훈 : 그렇죠.

▶ 정광재 : 저는 애초 지방선거 전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연임에 도전한다고 하면 다소나마 결선 투표를 통해서도 약 51:49 정도의 가능성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는데 제가 최근에 민주당 분들 만나면서 느낀 게 이번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힘들겠구나, 연임이. 왜냐하면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 개입하려는 듯한 목소리를 냈어요. 앞으로 한 두 달 정도 남았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이런 메시지를 한 다섯 번은 더 낼 것 같습니다. 그러면 본인의 의중이 어디에 실려 있다. 사실 어제 발언만으로도 나는 김민석 총리가 민주당의 당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냈다고 생각하는데 2022년에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한 이후에 김기현 대표를 국민의힘 당대표로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실이 다각적인 노력을 했던 거 아닙니까? 저는 이게 임기 초반이고 대통령 권력이 살아 있는 시기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갈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만만치 않다. 이른바 A 그룹이라는 곳에서 막강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렇게 평가했는데 최근 분위기는 특히 이 지방선거가 정청래 대표가 잘못했다는 여론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걸 보면 그게 왜 확산되겠습니까?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원들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좋게 평가했다가도 두 달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호남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잖아요. 갈수록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연임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아마 이 주제는 앞으로도 계속 다룰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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