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국-이란, 전자 서명해놓고…벌써 비핵화 ‘밀당’

2026-06-16 19:38 국제

[앵커]
밴스 미 부통령과 갈리바프 이란 의장,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협정 서명식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미 전자 서명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쪽 반짜리 문서, 하지만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체결을 자화자찬하며 합의문에 이미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합의문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쁩니다.”

미국 측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 측에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양해각서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양해각서에 큰 틀의 방향성만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양해각서는 1페이지 반 정도로 매우 포괄적인 문서입니다. 핵심은 이란이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거나 확보하지 않겠다는 검증 가능한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이행할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동결자금 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란은 양해각서 서명 직후 일부 자금 동결이 즉각 해제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양해각서 전문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19일 서명식 이후 어느 시점에 공개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