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 모두, 19일부터 60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개방한다, 여기까진 이견이 없는데요.
문제는 그 뒤입니다.
어떤 방식의 개방이 될지 아직까진 미지수입니다.
이어서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통행료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통행료 문제를 두고 약간의 이견은 있었지만 결국 무료 통항으로 정리됐습니다."
하지만 이 무료 통행이 보장된 건 MOU의 효력이 유지되는 60일 뿐.
이후의 상황은 협상에 결과에 달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60일 이후 호르무즈 상황에 대해선 확답하지 못했습니다.
[JD 밴스 / 미 부통령]
"저희는 해협이 장기적으로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협상을 통해 그 부분을 확정해 나갈 것입니다."
이란 측은 MOU 체결 이후에도 여러 해상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이란과 오만이 제공하는 항로 안내, 안전 관리, 환경 보호, 보험 등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정해진 비용을 받을 것>이며, 이 부분은 이미 명확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분명히 드러나면서 MOU 서명 후 이뤄질 60일간의 협상이 힘겨운 줄다기리가 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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