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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행기값 싸진다…5월 대비 뉴욕 왕복 44만 원↓

2026-06-16 19:45 경제

[앵커]
전쟁 여파로 치솟았던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국제선 비행기값도 내립니다. 

곧 휴가철이 시작될텐데, 여행경비 얼마나 줄어들지, 김태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다음 달 7월에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유류할증료가 저렴해집니다.

뉴욕 등 장거리 노선의 왕복 유류할증료는 지난달(5월) 112만 원을 넘겼지만, 다음 달부터는 60만 원대로 44만 원 줄어듭니다.

동남아와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콕과 나트랑 등 동남아 노선은 27만 8천400원, 후쿠오카와 칭다오 등 최단거리 노선은 9만 2천800원이 적용됩니다.

여행객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후석 / 미국 콜로라도]
"비행기값이 거의 100만 원 이상 올랐는데, 만약에 이제 종전이 되면 좀 더 폭넓게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재훈 / 서울 서대문구]
"일본이나 제주도, 이런 데를 갈 때도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휴가 가기가 편해질 것 같습니다."

유류할증료는 중동 전쟁으로 이한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지난 5월 정점을 찍은 뒤 6월과 7월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8월 유류할증료는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8월 유류할증료는 오늘(16일)부터 한 달 동안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구혜정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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