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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에 비웃는 네타냐후? 헤즈볼라 軍 시설 공개하며 “공격은 자유” [현장영상]

2026-06-23 11:10 국제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은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레바논에 구축된 헤즈볼라의 대규모 지하 군사시설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작전은 ‘자유’라며 공습을 계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외무부는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6㎞ 떨어진 곳에 지하 군사시설을 건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지하 25m 이상 깊이에 조성된 총연장 200m 규모의 복합시설이 포착 됐습니다.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 발사대 4기와 군사 작전실 12곳, 전투원 생활 공간, 대전차 미사일과 폭발물, 무인기(UAV) 등 수백 개의 무기가 저장돼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시설을 헤즈볼라의 주요 군사 거점으로 규정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국방장관과 내가 이스라엘군에 내린 지시는 명확하며 변함이 없다"며 "남부 레바논에 있는 우리 장병들은 자신들과 북부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 또는 잠재적 위협을 저지할 수 있는 (군사 행동의) 자유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며 "북부 주민들과 모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 동안 남부 레바논 안보지대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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