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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집 구매자 3명중 1명은 2030…동탄 최다

2026-06-23 11:34 경제

 경기도 수원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5월 경기도에서 집을 사들인 사람 3명 중 1명 이상이 2030세대였으며, 특히 동탄에서는 이들의 매수 건수가 1년 새 3.7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5월 2030세대의 경기도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소유권이전등기(매매) 건수는 1만53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4년 12월(1만2619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2030세대 매수 건수는 전년 동월(7673건) 대비 37.3%, 전월(1만297건)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5월 기준으로는 '영끌' 열풍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했던 2021년(1만6437건) 이후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수인 가운데 2030세대 비중도 38.0%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근 5년간 두 번째로 높은 수치(1위, 2024년 12월 38.5%)입니다.

전년 동월(32.7%)과 비교하면 5.3%포인트 상승해 2030세대의 매수 건수와 비중이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동탄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화성 동탄구의 5월 2030세대 매수 건수는 1132건으로 전년 동월(309건)의 3.7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월(1325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최근 1년 누적 기준으로도 7732건을 기록해 경기 시·구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동탄 외에도 의왕(68건→554건), 화성 병점(98건→491건), 수원 장안(103건→431건), 구리(83건→334건), 광명(150건→432건) 등에서 2030세대 매수가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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