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이 희토류 등 민간용과 군사용으로 동시에 쓰이는 품목 수출통제 명단에 일본의 국방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을 대거 추가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29일) 일본 국방연구소를 비롯해 미쓰이E&S, 히타치어드밴스드시스템즈 등 일본 기관과 기업 40곳에 대해 수출을 제한하거나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이들 물품이 민간 차원 용도를 넘어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쓰인다고 보고 감시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올초부터 일본을 상대로 단계적으로 강화해온 수출 규제 연장선으로, 올 1월 희토류·희토류 자석을 포함한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물자에 대한 대일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중국의 잇단 조치는 특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에 한 '대만 유사시 집단적 자위권 행사' 발언에 따른 여파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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