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등 이번 남아공전 참사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던 이들이, 정부가 꾸린 축구 혁신위원회에 참여합니다.
대대적인 쇄신, 이들이라면 믿어도 될까요?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여정이 끝난 뒤 한국 축구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K-축구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 분과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습니다.
위원회에는 이영표, 박주호 등 전 국가대표 출신이 참여합니다.
아울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체육계와 법조계, 학계 전문가들이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대표팀 운영과 축구 거버넌스 개선, 유소년 선수 육성 등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이 위원회에서 논의됩니다.
문체부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축구계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한국 축구의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일본축구협회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장기 축구 철학이자 국가 축구 발전 로드맵인 '재팬스 웨이'처럼, 한국 축구만의 발전 모델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K-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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