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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역대 최악?…日 감독 답변은

2026-07-03 19:03 국제

[앵커]
32강에서 탈락했지만, 홍명보 전 감독과 달리, 대대적인 환영을 받은 모리야스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어젯밤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저희 채널A 특파원이 모리야스 감독에게 이번 한국 대표팀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답변은 뭘까요?

송찬욱 도쿄 특파원 보도 보시고 라커룸 갈등설 제기한 진종오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일본 귀국 직후인 어젯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채널A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떨어져서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역대 최악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조별리그를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세계의 강호들 속에서 1승을 거뒀습니다."

월드컵 결과를 책임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해서는 "라이벌로서 친구로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감독을 감쌌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나 선수들은 정말 나라를 위해 열심히 했다는 점도 생각해서 칭찬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모리야스 감독의 이런 발언은 일본 포털 사이트에서 주요 뉴스로 소개되는 등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실제로 일본 축구계는 J리그에서 다섯 시즌을 뛰었던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해 우호적입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홍명보 전 감독의 인품이 훌륭하고 일본에 우호적"이라며 "홍명보 전 감독을 원하는 팀이 얼마든지 있을 거라는 J리그 관계자의 말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어떤지 묻는 등 한국 축구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김지향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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