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사진=뉴시스
정부는 피해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2100만원의 체불임금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협력업체에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긴급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이형일 1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홈플러스 관계기관 전담반 회의를 열고 홈플러스 근로자와 협력업체 피해 상황 및 지원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TF를 통해 홈플러스 임금체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임금 333억원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는 1인당 최대 2100만원까지 체불임금 대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지급금이란 사업주로부터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정부가 일정 부분을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입니다.
또 정부는 긴급한 생계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에게는 체불액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생계비 융자를 연 1.5%의 저금리로 지원합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시작된 지난해 3월 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임금체불 생계비 융자 지원 실적은 8758건, 3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권도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출에 대한 상환유예와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월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원 실적은 7588건, 5조1000억원입니다.
정부는 홈플러스 근로자와 협력업체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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