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이란과의 잠정 합의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협상은 계속될 수 있지만 시간낭비일 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 시간) SNS에 "미국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6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민간 선박과 상선을 공격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통수권자는 이란군이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공습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NBC 인터뷰에서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약속했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선박에 드론을 발사했다"며 "이란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양국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를 맺고 협상을 시작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줄다리기로 지난 11일 상선 공격 등 무력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미군은 이란 공격으로, 이란은 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아랍에미리트 등 미군 시설 공격으로 확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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