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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계 “집중 펀치 맞는 느낌”…친명계 “의원총회 총압박”

2026-07-13 19:22 정치

[앵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이번주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룰이 정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선호투표제 도입을 두고, 반대하는 친청계가 힘으로 최고위원회에서 누르려고 하자, 찬성하는 친명계, 의원총회로 맞서겠다는 각오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2시간 넘게 이어진 민주당 긴급 최고위는 결국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강준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최고위원님간의 약간 이견이 있었죠."

당 대표 경선 시 '선호투표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당규에 추가하려 했지만 친청계 반발로 무산된 겁니다.

친청계 최고위원들은 '후보 등록을 앞두고 룰을 바꾸면 의심을 살 수 있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어제)]
"링 가운데 코너에 몰아 놓고 집중적으로 펀치를 맞는 느낌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전 당원 투표>."

김민석 전 총리 측 역시 "룰의 전쟁에서 물러설 수 없다" "비상상황"이란 말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내일까지 정리가 안 되면 의총을 통해 총압박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일주일째 엄청난 평지풍파. 정청래 대표를 도왔던 최고위원들이 이것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정당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거예요."

한병도 원내대표가 후보별로도 물밑 중재를 하고 있는 만큼, 내일 극적인 타결점을 찾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최동훈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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