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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장례식’ 검정 모자에 검정 마스크…모즈타바?

2026-07-13 19:42 국제

[앵커]
이란 혁명수비대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지금 모습이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촬영 시각과 장소가 없어서 여전히 아리송한 상황.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에 나타난 검정 모자, 검정 마스크 인물이, 모즈타바라는 외신 관측이 나왔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국기가 그려진 관 앞에 이슬람 성직자들이 모여있고, 일부는 예언자 가문의 상징 검정색 터번을 썼습니다.

[현장음]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현지시각 지난 9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순회 국장 마지막 날 풍경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두 번째 줄 가운데, 검정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눈에 띕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 남성이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이자 현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군의 공습으로 큰 부상을 당한데다 추가 암살 위협을 받으며 숨어 지내 온 모즈타바가 장남 모스타파, 셋째 마수드, 막내 메이삼과 달리 정체를 숨기고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했단 겁니다.

다만 뉴욕포스트는 이란 현지언론을 인용해 해당 남성이 공습에서 부상당한 하메네이의 손자 모하마드 자바드라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SNS를 통해 모즈타바의 최근 모습이라고 공개하며, "최고지도자의 건강은 아주 양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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