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 법무부 장관]
검찰 개혁의 한 95%는 달성됐다고 보는데 이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여러 달 전부터 공소청·중수청 설립하기로 돼 있고 하니까. 이제 그만둬야겠다는 얘기를 사실 여러 번 했었습니다.
건강 문제도 꺼내들었습니다.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지금 건강 상태는 매우 좋지를 않습니다. 제가 수개월 동안 지금 상당히 심각한 수면장애가 있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건강이 금년 말까지는 견딜 수 있어요.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그런 자세가 측근한테 필요하다.
건강 문제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민주당의 보완수사권 폐지 강행에 대한 항의 표시란 해석도 나오죠.
야당은 이걸 파고들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보완수사권 폐지 이것에 대한 무력감을 토로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일방적으로 폐지로 결론 난다면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해야 하는 게 법무부 장관 자리 아닌가요?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이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청와대가 정성호 장관 거취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할 경우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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