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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바위 뚫어 고리 매달고…폭포수 맞으며 ‘불법 등반’

2026-08-18 19:28 사회

[앵커]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암벽등반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바위에 무단으로 쇠사슬과 고리를 박고 암벽을 타고 있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폭포에서 거센 물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한 남성이 폭포수를 맞으면서 줄을 타고 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홍천 가령폭포에서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암벽 등반을 하는 모습입니다. 

시원한 폭포수를 맞으며 암벽을 탈 수 있어 찾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는데, 시민들은 기분은 이해된다면서도 미끄럼이나 추락 사고를 우려합니다.

[피서객]
"뭐 스릴도 있겠고, 여름이니까 시원한 계곡 물 마시면서 떨어지는 그런 것들이 아무래도 쾌락도 되고 그런 것 같아요."

[남광진 / 강원 홍천군]
"젊은 사람들이었어요. 근데 되게 위험했었거든요. 안전시설도 이렇게 갖춰지지 않은 데서."

폭포 위쪽에 있는 바위에는 내려올 때 쓸 로프를 거는 쇠사슬과 고리가 박혀 있습니다.

이달 초 이들 시설물을 발견한 산림청은 "허가도 없이 국유림을 훼손했고 사고 우려도 있다"며 철거에 나섰습니다.

절벽 높이가 50m에 달하는 가령폭포인데요. 

바로 옆으로 암벽등반 불법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라는 경고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는 21일까지 고리와 쇠사슬 등이 치워지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조성빈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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