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에 서툰 초보자들에게 후진 주차,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이렇게 주차선을 벽면까지 올려 그렸더니 주차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정말 도움이 될지, 김재혁 기자가 직접 가봤습니다.
[기자]
주차장 바닥에 그려진 좌우 주차선이 뒷벽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주차선과 같은 굵기의 흰색 실선을 뒷벽까지 수직으로 연장한겁니다.
후진으로 주차를 할 때 측면 거울로 좌우 차량과의 간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려는 겁니다
수직 주차선은 주차 칸 뒤쪽 벽면에 약 70cm 높이로 표시돼 있습니다.
일반 주차장은 바닥의 주차선이 거울로 잘 안보여 좌우 간격을 맞추기 어렵지만, 수직 주차선은 벽에 그려진 선을 보며 차량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이병헌 / 서울 동작구]
"(수직) 라인이 안 그려졌을 때는 사실 앞뒤로 후진하고 전진 몇 번 해서 (불편했어요)."
좌우의 차량이나 뒤쪽 벽에 접촉하는 사고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좌우 간격을 정확히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문콕 예방이나 아니면 주차장의 간격을 여유 있게 사용 (가능합니다.)"
수직 주차벽은 지난해 말 충남 공주시가 처음 도입했는데, 서울 동작구도 공영주차장 등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정다은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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