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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부터 AI 전쟁까지…트럼프, SNS에 80개 글 ‘폭주’

2026-09-08 19:55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노동절 연휴 기간 자신의 SNS에 80여 개의 게시물을 쏟아냈습니다.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는 자화자찬부터 민주당을 향한 원색적 비난, 이란전쟁을 소재로 한 AI 이미지까지 올렸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연이틀 트럼프 대통령의 SNS에 가장 많이 등장한 건, 미국의 뉴멕시코 주 이름을 뉴 아메리카 주로 개명하잔 내용이었습니다.

뉴멕시코 주 표지판에 '아메리카'를 붙이고 춤 추는 AI 영상을 올리며 이곳을 "부정선거가 있었던 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미 개명을 완료한 캐나다 국경 온타리오 호수를 '레이크 아메리카'로 바꾸는 이미지도 올리는가 하면 원색적 비난이 담긴 정치 공세도 잇따랐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해 급진 좌파 미치광이, 공산주의자, 멍청이라고 비하하며 행복한 노동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본인 지휘 하에 이란 영토를 불바다로 구현한 AI 그림, 중동 지도에서 이란을 자신의 얼굴 옆모양으로 바꾼 게시물이 돋보였습니다.

전투용 로봇에 본인이 둘러싸인 가상의 이미지까지 올려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신이 주도한 우주군의 가상 이미지에선 나치 군복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이번에도 자신이 미국의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중간선거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선욱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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