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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서 외국인 10여 명 야구방망이 패싸움

2026-10-04 18:37 사회

[앵커]
한밤중 주택가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이 방망이까지 들고 패싸움을 벌인 건데, 용의자들 중 상당수는 현재 도주한 상태입니다.

가장 안전해야할 어린이공원에서 벌어진 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야광 조끼를 입은 자율방범대원들이 골목을 순찰합니다.

잠시 뒤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도착하고 외국인 남성들이 서둘러 내립니다.

인근 어린이공원에 모이더니 한데 뒤엉켜 쇠파이프, 야구 방망이, 각목을 휘두릅니다.

[현장음]
"당신들 다 찍혔어!"

방범대원이 경광봉을 들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방을 계속 폭행합니다.

[현장음]
"그만, 그만!"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평택시 주택가에서 외국인 10여 명이 가담한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선미 기자]
"외국인들은 이곳 어린이공원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박준우 / 평택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원]
"서로 뒤엉켜서 쇠파이프나 야구 방망이 같은 걸 가지고 머리 뒤통수를 가격을 하고 그리고 쓰러지면 발로 지근지근 밟는."

자율 방범대원들은 도주하는 이들을 가로막고, 현장에서 폭행 도구를 수거 해 경찰에 인계하기도 했습니다.

[박준우 / 평택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원]
"말리기도 하고 불봉(경광봉)으로 소리를 삑삑삑삑 내고 몸으로 막기도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국적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집단 패싸움과는 무관하고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가담자들의 신원과 왜 싸웠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이태희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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