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뉴시스
오 시장은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예산안 설명회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과 노년층 대상 복지에 밀려 상대적 소외감을 겪던 중장년층을 위해 '서울형 낀세대 연금' 예산 13억 원을 처음으로 편성했습니다. 은퇴를 앞둔 4050 중장년 1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이 월 8만 원 이상 적립하면 서울시가 월 2만 원을 매칭 지원해 최장 10년간 자산 형성을 돕는 방식입니다.
재정 정책은 빚을 늘리지 않고 부채 규모를 11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부채를 늘려 후세대에 부담을 넘기지 않겠다는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오 시장은 "채무 관리를 정말 신경 써서 한다"며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미래 경쟁력에 대한 투자도 해야 하다보니 예산 짜는 것은 살얼음판"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공급 중심의 정책 기조를 이어갑니다. 청년층의 주거난과 전월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생을 위한 새싹원룸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 등에 총 1조 1천228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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