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생이 동양대 표창이 뭐가 필요?”…김종민 진땀 해명

2019-09-06 17:15   정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방대 비하성 발언을 했다가 이를 급하게 취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6일) 오전 질의에서 “실제로 고려대 다니는 학생(조 후보자의 딸)이 (경북) 영주 동양대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고 그 결과로 교수들이 표창을 준 것이지 대학원 가라고 준 게 아니다”면서 “고려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 동양대 표창이 뭐가 필요하나, 솔직히 이야기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에 “서울대 나오신 분께서 중형 태풍급 사고를 치셨다”고 비판하는 등 지방대 비하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바로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저는 대학원이나 유학 갈 때 대학교에서 받은 무슨 표창이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 같은 급인데 이런 취지로 이야기 했다”며 “전혀 왜곡이고 제가 시골에 산다. 저희 아이가 지방에 있는 시골학교 고3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지역구인 “논산 건양대, 금산 중부대에 가면 지방대가 좋다고 자랑을 하고 다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