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항공우주청 설치…항공우주산업 지원”

2022-06-21 17:45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누리호(KSLV-Ⅱ) 2차 발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 "항공우주청을 설치하겠다"며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생중계로 지켜본 뒤 "공약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며 "30년 간의 지난한 도전의 산물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제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과 관련 기업 및 산업체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항공우주 산업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 우리의 항공우주 산업이 이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국가로서 더욱 우주 강국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누리호는 오후 4시 발사 후 약 16분 만에 1단과 2단 엔진 분리 및 3단 엔진 정지,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순차적으로 성공하며 정상적인 비행과정을 마쳤습니다.

항우연은 누리호가 목표 궤도인 700㎞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