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 엑스포 ‘MARS 2025’ 개최

2025-06-27 13:0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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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특례시가 지방정부 처음으로 인공지능 AI 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AI 미래도시 화성' 비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이 접목된 겁니다.

화성특례시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AI 엑스포 'MARS 2025'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휴머로이드 로봇을 비롯해 AI 기반의 교육, 법률, 스마트도시 등 다양한 기술들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신세계, 현대, 기아차 등 국내외 AI기업 57개, 224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AI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한 건 화성시가 처음입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이 자리에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화성시의 미래도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범죄, 복지 등 여러 측면에서 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한 구상을 내놨습니다.

[정명근 /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AI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복지 사각지대 탐지, 교통흐름 개선 안전사고 예측까지 도시 전반에 걸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1만2500여 대의 CCTV를 활용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범죄, 화재 등을 AI가 감지해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AI 돌봄서비스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들을 위한 AI 교육도 강화해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영상취재:박찬기
영상편집:이혜진

김의태 기자 et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