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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사법부 자업자득” VS 장동혁 “北·中 수준 사법부 인식”
2025-09-13 13:47 정치
사진=뉴시스
여야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을 두고 SNS상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12일) 법원이 여권의 사법개혁 안에 우려를 표한데 대해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시동 걸고 자초한 게 아닌가"라고 썼습니다.
정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대선 때 대선후보도 바꿀 수 있다는 오만이 재판독립인가"라고도 했습니다.
대법원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전원합의체를 통해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던 일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3일) SNS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검찰과 사법부를 대하는 인식 수준이 북한과 중국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청래 대표는 확고한 사법부 독립을 강조한 조 대법원장을 겁박하고 나섰다. 위험천만하다"면서 "내란재판부 설치가 '자업자득'이라면 재판 재개는 '인과응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