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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m 상공서 패러글라이딩 덮친 풍선…가까스로 착륙
2025-09-13 19:1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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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놀이공원 같은 곳에서 헬륨 가스를 넣은 풍선 한 번쯤 사 본 기억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풍선 잘못 날렸다간 큰 일 날 수도 있습니다.
영국에서 하늘을 떠다니던 헬륨 풍선이 패러글라이딩 줄과 엉키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한 남성.
그런데 갑자기 빠른 속도로 숫자 6 모양의 풍선이 날아옵니다.
남성이 발로 풍선을 튕기는 듯하더니 다시 날아와 그만 날개줄에 엉키고 맙니다.
그러다 풍선 줄이 점점 프로펠러로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하자 남성은 긴급 착륙을 시도했고 풍선도 터지지 않은 채 함께 딸려 왔습니다.
남성은 "457미터 상공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며 "풍선 주인을 찾으려 했지만 찾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안 귀금속 가게를 향해 망치를 들고 검은 복면 차림 여러 명이 달려옵니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를 수차례 휘두르자 유리 파편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가게 주인의 경고 사격에 무장 강도 떼는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당시 주인은 직원과 상점 내부를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 강도단을 쫓고 있습니다.
버스 안 10대 학생들이 서서 한 남성을 감시합니다.
이 남성은 누군가에게 목이 짓눌린 채 붙잡혀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들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을 10대 학생들이 붙잡은 겁니다.
당시 남성이 도망치려 하자 한 학생 승객이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며 소리쳤고 경찰이 붙잡아갈 때까지 버스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 속옷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편집:방성재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