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튀어나온 다리…차 매달려 “살려주세요”

2025-09-18 19:49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얼마나 절박했으면 이렇게 했을까요.

인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강도 피해를 당한 여성이 차량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밖으로 갑자기 사람 다리가 튀어나옵니다.

여성을 보고 옆에서 달려온 흰 차량이 해당 차량을 세우려 몸싸움을 벌이다 실패하자 여성은 아예 차 밖에 매달려 도와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현지시각 9일 인도 펀자브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택시 강도를 만난 여성 승객이 흉기로 위협을 받자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주변 운전자들이 차 주위를 포위한 끝에 강도 일당 2명은 현장 체포됐고 도주한 1명은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검은 황소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주차된 차량을 뿔로 들이 받습니다.

무게 1톤이 넘는 SUV조차 황소의 거센 힘을 버티지 못하고 구겨집니다.

현지시각 어제 스페인 과달라하라 주의 한 마을에서 투우장을 뛰쳐나온 황소가 난동을 부린 겁니다.

앞서 지난 주 스페인 카디스 주에서도 투우 축제 중 뛰쳐나온 황소가 50대 남성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해당 남성은 숨졌습니다.

연이은 사고로 현지에서는 투우 축제를 두고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객기 통로에 무대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등장해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태국 저가 항공사가 기획한 이른바 '사내 걸그룹'으로, 멤버 5명 중에는 현직 승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 측이 공개한 이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좁은 통로에서 춤을 추는 것이 비행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과도한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