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부터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와 대선 때 회동을 했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해드립니다.
만남이 실제 있었냐가 초미의 관심이죠.
관련 당사자들을 저희가 직접 접촉했습니다.
먼저,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을 만났는데요.
두 번에 걸쳐 제보를 들었고, 믿을 만한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 유죄취지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
두 번에 걸쳐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첫 번째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나 "이재명 사건은 바로 정리하겠다"고 했다는 것.
"1년 전 당시 여권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나온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은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다. 대선 후보가 될 수 없고 대법원에 올라오면 이것은 바로 처리한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제가 그 제보를 받게 된 겁니다."
두 번째는 조 대법원장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한덕수 전 총리 등을 만나 똑같은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번째 제보 또한 언더 커버를 통해서 믿을 만한 제보로 들어온 것입니다."
제보자를 밝힐 순 없다면서도 복수의 제보가 들어왔고, 수사를 통해 검증해볼 만한 의혹이란 주장을 펼쳤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첫 번째 제보도 두 번째 제보도 아주 믿을 만한 제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제보한 내용들은 끝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한 전 총리 등 의혹 당사자들이 전면 부인하고 나선 데 대해선
"그 동안 한 전 총리가 말한 게 다 사실은 아니지 않았냐"고 재반박했습니다.
서 의원은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으니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지금부터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와 대선 때 회동을 했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해드립니다.
만남이 실제 있었냐가 초미의 관심이죠.
관련 당사자들을 저희가 직접 접촉했습니다.
먼저,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을 만났는데요.
두 번에 걸쳐 제보를 들었고, 믿을 만한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 유죄취지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
두 번에 걸쳐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첫 번째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나 "이재명 사건은 바로 정리하겠다"고 했다는 것.
"1년 전 당시 여권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나온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은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다. 대선 후보가 될 수 없고 대법원에 올라오면 이것은 바로 처리한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제가 그 제보를 받게 된 겁니다."
두 번째는 조 대법원장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한덕수 전 총리 등을 만나 똑같은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번째 제보 또한 언더 커버를 통해서 믿을 만한 제보로 들어온 것입니다."
제보자를 밝힐 순 없다면서도 복수의 제보가 들어왔고, 수사를 통해 검증해볼 만한 의혹이란 주장을 펼쳤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첫 번째 제보도 두 번째 제보도 아주 믿을 만한 제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제보한 내용들은 끝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한 전 총리 등 의혹 당사자들이 전면 부인하고 나선 데 대해선
"그 동안 한 전 총리가 말한 게 다 사실은 아니지 않았냐"고 재반박했습니다.
서 의원은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으니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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