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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희대 말고 지라시 수사하라”

2025-09-18 19:08 정치

[앵커]
국민의힘은 수사를 해야 하는 건, 조희대 대법원장이 아니라

공작 의혹의 시작점인 지라시라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을 허위, 공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누군가가 제보를 들먹입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기들끼리 만든 녹취를 들이댑니다. 개딸이 달라붙습니다. 좌표를 찍습니다. 여론몰이 수사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사냥은 끝이 납니다."

국민의힘은 수사가 필요한 건 조희대 대법원장이 아니라 허위 사실로 공작한 지라시의 출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제보자와 녹취를 공개하라고도 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사실관계도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공세를 먼저 취했잖아요. 그리고 그것을 대법원, 우리나라 87년 민주화 이후에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녹취가 있다면) 당연히 공개해야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그 망신을 당하고도 반성 안 하고 또 이런다"며 "이번엔 뭘 걸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내란특검이 선을 그은 것 자체가 의혹 제기 수준도 못된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라며 "덜컥 수사했다가 아닌 게 밝혀지면 민주당에 역풍이 얼마나 세게 불겠느냐"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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