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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란재판부는 암 덩어리”…강공 태세 전환
2025-09-20 18:5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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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사법부 장악을 위한 광기이자 발작" 국민의힘이 강공 태세로 전환했습니다.
민주당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 비밀 회동설'의 근거가 흔들리고 있단 판단에 되치기에 나선 겁니다.
장동혁 대표, 예정에 없던 주말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인 독재 체제에 걸림돌이 되는 대법원장을 제거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여세를 몰아 내일부터 장외집회에 나섭니다.
오늘의 첫소식, 정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서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이 광기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제기한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을 두고 사법부 장악을 위한 사기극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민주당이 1인 독재 체제를 위해 걸림돌인 조희대 대법원장을 제거하려 한다며 "반헌법적 정치 테러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진짜 해산해야 할 위헌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1인 독재 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입니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도 사법부 장악의 일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사법부 안에 내란특별재판부라는 <암 덩어리>를 집어넣으려고 발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혹을 제기한 서 의원 등을 향해선 "수사를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서 의원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은 불안하니 전투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 건은 제2의 생태탕·청담동 술자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내일 대구에서는 6년 만에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과 특검 수사 등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2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타결되지 않고 있는 관세협상을 겨냥해 자동차 공장 하청업체에서 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태희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