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주말 오전 강남 한복판서 음주사고…임신부 부상

2025-09-20 19:21 사회

[앵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었는데, 한 30대 여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겁니다.

임신부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1차로를 지나가는 흰색 승용차.
 
앞선 차량을 들이받은 채 계속 직진합니다.

결국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추돌이 벌어집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 도로 위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진짜 누가 총 쏜 줄 알았어요. 갑자기 세번이 빵, 빵, 빵 이렇게 들리길래. 딱 봤더니 차들이 엄청 많이 박아 있어 가지고"

이 사고로 임산부 1명은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30대 여성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승용차에 탄 뒤 시동을 겁니다.

약 2분 뒤 승용차가 후진해 식당으로 돌진합니다.

유리창은 산산조각나고 식탁과 의자가 부서집니다.

지난 18일 저녁 9시쯤 경기 평택시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식당이 영업 종료를 앞둔 시점이었던 만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술을 마셨는데 당시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식당은 보수 공사가 완료될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식당 사장]
"이렇게 하루하루 문 닫아 놓으면 있던 손님도 떨어질 경우도 있는데, 그것까지 다 책임져 줄 거냐고."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이희정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