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요정’ 손흥민, 3경기 연속골…홈 데뷔골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전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메이저리그 사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왔던 손흥민의 상승세는 여전했습니다.
0-1로 뒤지던 전반 46분, 페널티 지역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데니스 부안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이어 2분 뒤에는 직접 골을 넣었습니다. 아크 왼쪽에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손흥민의 홈 데뷔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시즌 6호골을 넣었는데 홈에서 넣은 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A FC는 후반 28분과 후반 43분 추가골에 성공한 부안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솔트레이크에 4-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제레미 에보비스와 교체됐습니다.
LA FC는 이 경기 직전 이미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