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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밖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100% 관세 부과”
2025-09-30 09: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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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9일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의 영화 제작 사업은 아기한테서 사탕을 훔치는 것처럼 다른 나라들에게 도둑맞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밖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미국 밖에서 제작된 영화'의 기준과 관세 부과 일정 등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미국 밖에서 가구를 생산하는 국가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역시 SNS를 통해 "중국과 다른 나라에 가구 산업을 완전히 빼앗긴 노스캐롤라이나를 다시 위대한 주로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 가구를 생산하지 않는 모든 나라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미국 내 최대 규모 가구 생산지였지만, 중국 등 저임금 국가에서 가구 수입이 늘어나면서 가구 제조업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출처: 뉴시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